####### 정유경님의 원본글 ####### >
일전에 문의 드린 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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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답장으로 온 메일을 확인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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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73세인 알코성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고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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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상 더는 제가 부양할 수 없어서 병원에 입원을 의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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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저(딸) 혼자 힘으로 모시고 병원까지 가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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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운 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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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본인은 술을 드시고 하신 행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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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관련된 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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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하지 않으시면 온순하신 성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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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거부감이 크신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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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장기요양등급신청을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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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을 판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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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다면 빠른 시일내에 입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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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병원이란 소리만 들어도 역정을 내시는 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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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라든지, 의사소견서는 가지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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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진단서가 있어야 입원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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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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