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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저희친오빠에 대해서요

이 름

 친동생

Date [2004-07-14 17:08:19]   Hit [1505]
어디부터 어떻게 써나가야할지 참 얌전하고 조용하고 착하기만하던 저희오빠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
군대제대하고 결혼생활하고 난후 사람참 많이 변했습니다. 일찍한 결혼의 스트레스와 예전 가정불화로 안좋은기억땜
에 술만 마시면 스트레스로 이성을 잃는것으로 생각했지만 부인한테 성에 대한집착도 심하고 집에 저희언니 애기와 오
빠네 애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성인싸이트를 버젓이 보며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간섭하고 스트레스를 주면 모
든일 다때려치우고 술먹고 난동을 부립니다. 하루는 새언니와 싸우고 새언니가 나이가 어립니다.이제 20살도 되지않
은 새언니와 저희오빠26살 참 성격차이로도 많이 싸우지만 싸우고 나서 새언니가 친정에 가서 맘좀 식히고 오겠다고
하자 그날 바로 수면제먹고 술먹고 들어와서 엄청나게 난동을 부렸습니다. 부모형제도 몰라보고 다 밀쳐내고 그때는
많이 속상하고 일찍한 결혼생활과 일의 스트레스로 폭팔한줄알고 그냥 넘겼습니다. 그렇지만 일상의 모든일이 거짓말
이고 조금이라도 신경이 거슬리거나 맘에안들면 짜증과스트레스를 부리고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새언니와
또 싸움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이혼까지 애기가 나왔는데 새언니가 잠깐 일을 나가고 한사이에 혼자 회사도안가
고 술마시고 그러다 이성을 잃은것입니다. 가족도 못알아보고 계속죄송하다고 하면서 울고 웃고 돌아가신아버지가 대
리러 왓다하면서 자기목을 조르고 무섭다고 다가오지말라고 하면서 친구만 찾았습니다. 그날 오빠 친구가 와서 119직
원들과 함께 병원에 갔습니다. 정신과 치료도 받고 그렇게 가족들이 많이 도와야 한다며 치료를하자했습니다. 약물치
료를 서서히 하는중 일주일도안되어 또 새언니와 싸운것입니다. 정말 하나라도 사소한거라도 맘에 안들면 무조건 화부
터내고 짜증냅니다. 그렇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였습니다. 새언니가 울면서 저희 어머니와 저에게 그러더군요 매일매일
성관계요구도 모자라 한번도아니고 여러번을 원한대요 아기를 가졌을때도 8개월이 넘었는데도 요구하고 아기를 낳고
15일도 지나지않았는데 요구하고 하루라도 거절하면 바로 짜증내고 화내버립니다. 정말 여자로서 새언니 불쌍하기도
하고 왜 그렇게 성에 직찹하는지 새언니를 사랑해서 같이 사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아이가 있던 가족이 있던 버젓이 성
인싸이트를 보고 정말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덜줄려고 가족들이 참 노력할려고 했지만 또한번 싸우고 바다를 보러간다
면서 어제는 집에 들어오지않았습니다. 끝내는 새언니가 도저히 같이 살지 못하겠다면 친정으로 갔습니다. 정말 저희
오빠 어디 부터 잘못된걸까요? 어렸을적 새아버지가 저희를 많이 때렸습니다. 저는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저희오빠는
정말 많이 무섭고 두렵고 죽이고 싶을정도로 싫어했습니다. 지금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어릴적 가정환
경탓으로 성격이 변해버릴수도있다고 하는데 정말 어찌해야할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답변글 등록 : 2004-07-19 16:46:27  
질문 감사하고요. 현재 오빠의 상태에 대해 결론을 내래기는 이르다고 봅니다.
즉 오빠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것같읍니다.
첫째 오빠의 성격특성과 비난이나 거절에 대한 오빠의 태도, 둘째 직업이나 결혼의 스트레스의 유무여부, 결혼생활의 만족도여부, 세째 부부싸움의 근본적 이유와 불화의 원인, 네째 성이나 성생활에 대한 오빠의 인식여부 마지막으로 정신병적 증상의 동반여부 및 오빠의 사고나 행동을 결정하는 무의식등도 치료에 필요한 사항으로 고려됩니다. 현재로서는 정신과적 치료를 꼭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