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부진 57세이십니다. 젊어서 부터,,술을드셨는데..술버릇이 아주아주 고약함다. 어렸을땔 생각하면 아직두,,,치가떨리구,,아부지 얼굴두 보기가 싫습니다. 맨날,,,술먹음,,때리구,,잠두안재우구,,아허,,엄만 결혼후 30년동안 내내 그 술주정을 버티며 사셨습니다.저희두 클대루 다 크구해서 이혼을 하라구해두 엄만,저희때문에 이혼은 죽어두 안하신다하시네여. 저희 아부지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술없인 못삽니다 일주일에 3,4번은 꼭마시구,,잘먹지두 못합니다. 소주 반병만 마셔두 취해서,,딴사람이 됩니다. 맨날,,속아프다 입맛없다 하면서 끊는다 하면서두. 담날만 되면 또먹구 또먹구,,정말 저희식군,,지칠대루 지쳤습니다. 것두,,,술먹구,고이 자면,,그러려니할수나있죠,,괜히 엄한동네사람들한테 시비걸구 욕하구,,그러다,,얻어맞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평소술안먹을땐.양반이라구 동네사람들이 말하는데..술만먹음,,개라구합니다. 진짜,,동네 아저씨란 아저씨한텐..다 맞은것같습니다.그러면서두,,,또그러구 또그러구,,것두,,그사람이있음 앞에서 말두못합니다. 집에서 가족만 잡습니다. 저희엄마 정말 불쌍해 죽겠습니다. 외할아버지두 만만찮은 술주정뱅이라,,엄마가 그게시러 일찍결혼을 하셨는데..남편은 더한 술폭군이라 엄마 혼자 우슨모습본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버진 일두 잘 안합니다.정말 일년에 3달일함 많이한겁니다. 엄마가 여적지 다 벌어서 생활하구 저희 가르키구,진짜,,생각하니 또 눈물이 핑~아허 아부진..당신은 안벌면서 엄마가 회사를 그만둘려는 액션만 취해두 두둘겨패구 난리두 아닙니다. 엄마 몸이 성한날이 거의 없을정도예여 근데..이상한건,,그렇게 술에 쩔어 사는데두,,병원한번 안갔습니다. 하긴 여적지 목욕탕한번 간적이 없는분이십니다.ㅡㅡ; 속이 썩을때루 썩어 아플만두 한데 어째그래 멀쩡한지..진짜 신기합니다. 차라리 어디가 아파 눕기라두하면 병원이라두가서 술을 끈게끔치료두하구 그럴텐데 정말,,이상합니다. 제가 상담하구싶은건,,그런사람들을 모아 치료하는 요양원같은게 있다 들었슴다. 이병원두 그런덴지.궁금하구여. 어떻게 입원시킬수있는지두 궁금하구여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두 궁금하구여.본인스스론 절대 안갈텐데.강제후송이 가능한지두 알구싶슴다.정말,,이런걸 상담해야하는 제가 싫으네여.. 넘길었죠..지송 ㅡㅡ;참,꼭 병원진단서가 있어야만 가능한지두여.. 답변부탁드립니다. 궁금합니다.
답변글 등록 : 2004-06-16 12:35:49
답글 위치가 요청하신 상담내용 아래부위에 적어졌읍니다. 읽으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변글 등록 : 2004-09-16 21:03:26
적어 주신 글을 읽고 있자니 절로 한숨이 나오는 군요. 오랜 세월 참 힘드셨겠읍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답을 드리겠읍니다. 일단 아버님은 알콜중독상태로 고려되며 알콜중독은 저의 정신과에서 치료하는 질환입니다. 알콜은 중독성물질이라 중독에 빠지면 본인의지와는 무관하게 계속적인 음주를 하게되고 그로인해 자신의 건강뿐아니라 가정, 사회생활까지도 장애를 일으키며, 겉으로는 안나타나도 뇌,간등의 손상이 진행되다가 남들이 아는 정도가 되면 돌이킬수 없는 상태에 빠지기도 한답니다. 현재 가능하면 빨리 입원하셔야겠고, 입원에 필요한 사항(비용, 입원절차)은 저의 병원 사회복지사에 문의하시면 친절히, 자세히 알려드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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