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천광학교(청각장애 특수학교 창원 소재) 교사입니다. 저희 학생이 9월 15일 집을 나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마산에서 봤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청각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서장애 성향도 있어서 행동이 눈에 띄고 과격할때가 있습니다. 지나가다 혹시나 어떤 분이 이상하게 여기어 병원으로 보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병원에 9월에서 12월사이 새로 의뢰받거나 입원했거나 하는 사람중에 남자로 마른체형에 말 못하고 수화도 못하고 소리만 내는 사람 있는지 찾아봐 주실수 있으실런지. 사지는 멀쩡합니다. 이름은 박창환 자기 이름을 글로 적을 수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민들레병원입니다. 학생에 대한 선생님으로서의 사랑. 존경스럽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병원에는 선생님께서 찾으시는 학생이 입원중이거나 의뢰가 온 경우가 없습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연락이 오게되면 선생님께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빠른 시일안에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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