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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저 정신분열증은 아니겠죠?

이 름

관리자

Date [2013-04-02 15:26:34]   Hit [5340]

최근 컴퓨터에서 이상한 소리만 나도 혹시 이게 폭발하진 않을까 두려움이 생기고 조금 무섭고 망설여지고 소리가 나는 동안 계속해서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무슨 일이 있으면 상상은 자주 했었는데요, 사람들이 원래 다 상상을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친구가 장난으로 너과대망상증 아니야? 이렇게 던진말에 가만히 생각해 보다가 인터넷에 한 번 쳐봤거든요?

 제가 초등학교때 엄청 소심했는데 중학교때 안좋은일이 되게 많았어요. 그때 누군가랑 다투고나면 집에서 혹시 그 일이 커졌을 경우에 나랑 걔랑 싸우고 내가 걔를 때리는 것을 상상했어요. 그리고 늘 이겼죠. 그 상상을 할 때에는 내가 꼭 이렇게 하고 만다 한번만 더 나 건들여봐 안참아 이런생각을 했었구요. 그리고 또 길지나다닐때 혹시 누군가가 막 만지고 그럼 어떡하지 이런 상상도 자주 했었구요(조금 많이 불안해했어요 이런거에 대해서).

 저것들은 이제 안그러는 건데 항상 생각하는 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에서 시작해서 그사람이랑 사귀고 그 뒤 오랫동안의 일을 상상하기도 자주 하구요. 최근엔 지나가다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 누군가를 영화처럼 극적으로 만나는 상상도 했구요. 제가 착각이 심하다고는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그게 착각이 아니라 병이라고 생각하니 겁이나네요.

 그러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망상은 중학생때부터인것같아요. 왕따도 당해봤고 친구들도 잘못사겨서 힘든일도 많이 겪어서 아마 사춘기시절에 영향을 많이 끼친것같아요. 그리고 중학교 때 이후로 고등학교때는 정말 거의 그런생각 없었는데요 대학교 1학년때 우울증을 잠시 겪고 나서 기억력이 엄청 감퇴했고 인지능력도 어마어마하게 떨어져서 혹시 제가 치매가 아닌가 병원에도 들러서 진단받았는데 그건 치매가 아니라 우울증으로 인한 기억력 상실일 수 있다고 우울증이 나아진다면 기억력도 괜찮아 질 거라해서 안심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최근 부모님과 다투고 그저께쯤 집에서 컴퓨터를 켜는데 평소에 나지 않던 이상한 소리가나서 갑자기 겁을 먹고 두려움에 멈췄구요.

 이렇다할 환청이라던가 내안의 누군가가 나에게 말하는 소리 이런건 전혀 없고 발작증세도 없어요

그냥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이 있었는데, 사라졌다가 다시 생긴것같아요. 그리고 인지능력의 저하도 걸리구요.... 진짜심각하게 제가 스스로 느껴질정도로 기억도 안되고 구별도 예전보다 못하거든요. 오죽하면 기억력때문에 조기치매라 생각하고 병원을 갔겠어요...ㅠㅠ

제 생각이 맞는건가요? 진단을 내려주시고 저에게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우선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망상'이라고까지 하려면, 언급하신 상상이나 공상들이 틀림없는 '사실'이라는
믿음이 동반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릿속에 드는 생각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조현병(정신분열증)과는 전혀 다릅니다.
불안 장애 및 우울증에서도 걱정하시는 바와 같은 피해 사고는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에는 나를 불안하게 하는 '생각'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인지행동치료를 통해서 생각을 교정하고 다루는 기법을 익히게 되면 불안하거나 우울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 대해서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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