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의존증 환자의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환자들의 행동 패턴
1. 거짓말을 잘 한다.
2. 핑계와 자기 합리화, 궤변에 능숙하다.
3. 화를 잘 내고 쉽게 흥분한다.
4. 술을 마시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5. 지키지 않을 약속을 수시로 한다.
6. 남 탓을 하며,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억지를 부린다.
7. 자신은 알콜의존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8. 자기를 건드리지만 않으면 화를 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9. 등뒤에서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노려본다.
10. 폭언, 폭력, 욕설을 한 뒤엔 기억을 못한다고 한다.
( 이런 행동은 환자의 정상적인 뇌가 하는 말이 아니라, 술이란 물질에 의해 파괴된 뇌가 하는 말입니다. 마치 바이러스 감염된 컴퓨터처럼 오작동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환자가 하는 말과 행동에 큰 의미를 두지 마십시요. 보호자들과 가족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괴로울 뿐입니다. ‘주독’이 없어져서 의존증이 낳게 되면 저런 행동은 저절로 없어집니다. 마치 컴퓨터백신에 의해 치료된 것처럼 회복하게 됩니다. )
보호자들이 환자를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 자세
알콜의존증 환자는 주독이 대뇌의 전두엽을 손상시켰기 때문에, 환자의 인격, 가치관, 도덕성, 죄의식, 양심이 망가져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환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답니다. 그런 자신에게 보호자들이 화를 내거나 눈물로 애원을 하거나,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면 환자는 더욱 반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분노, 우울감, 외로움, 처량함을 느끼는 뇌부분은 활성화가 되어 있어 항상 무서운 눈빛을 하거나, 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술, 알코올의 힘입니다.
마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원하는 작업과 다른 엉뚱한 결과물이 나오거나 완전히 오작동을 하기도 하고, 아애 작동이 되지 않고 꺼져버리기도 하는 것과 똑같답니다.
인간이 알코올에 중독이 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처럼, 거짓말을 술술하고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여 아무대서나 드러눕는 등 무례한 행동을 하며, 죄의식없이 함부로 욕을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그러나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을 설치하면 컴퓨터가 정상작동 되듯이, 한약을 복용하여 주독을 치료하게 되면 정상적인 인격체로 돌아가게 되어 폭언과 폭력이 없어지고, 잡아먹을 듯한 눈빛이 사라지고 미소와 웃음을 짓는 점잖은 사람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답니다.
따라서 가족과 보호자들은 ‘ 왜 아빠는 내가 이렇게 괴로워하고 슬퍼하는데 고치려고 하지 않나? ’ ‘ 내가 이렇게 눈물로 호소하는데 남편은 술을 끊으려고 하지 않을까? ’ ‘ 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나보다. ’ ‘ 아빠를 죽여버리고 싶다.’ ‘ 당장 이혼하고 싶다. ’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 지금 저 사람은 내 남편이 아니라, 술이란 놈이 내 남편의 영혼을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 하고 앉아있다. ’ ‘ 술이란 놈이 내 남편의 껍질을 뒤집어 쓰고, 내 남편의 혀와 팔다리를 놀리고 있다. 지금 저 사람은 내 남편이 아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족과 보호자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게 되며, 끝까지 환자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술이란 악마의 약물을 환자에게서 몰아낼 때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알콜의존증 환자가 완전히 단주를 성공하려면, ‘ 자신이 알콜의존증 환자이며, 이는 유전병이고 체질병이며, 남들과 달리 술에 취약하며, 술을 절대로 마셔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만 합니다.
버려야 하는 기존 상식
자기 의지로만 끊어야 한다?? 절대 아닙니다.
기존의 의학에선 환자의 강하고 독한 의지만으로 끊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옳지 않은 주장입니다.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십시오.
이는 오히려 환자로 하여금
‘난 정말 노력했어, 할만큼 다 했어, 그래도 안되는 걸 어떻게 해, 미친 듯이 올라오는 금단현상과 갈망감을 더 이상 견디기 힘들어, 의지만으로 더 이상은 못 견디겠어, 난 이 정도가 한계야 이제 포기할래. 내 의지는 이것밖에 안되나봐. 역시 불치병이였어. 이제 나에게 더 이상 의지를 강요하지마. 그냥 이러다 죽을래. 어차피 병원에 가봐야 해주는 것도 없으면서 나를 나쁜 놈으로 몰아세울 뿐이지. 내가 의지가 약하다고 타박할 뿐이야. 그런 병원치료는 더 이상 필요없어. ’...라는 생각을 만들어 줄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치료를 거부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랍니다.
일반인들에게 ‘다이어트를 위해 의지만으로 평생 밥을 반만 먹고 버텨라.’고 한다면 과연 해낼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불가능하죠? 다이어트 한약, 다이어트 식단이 그래서 개발된 것이랍니다. 그런 도움이 없이 의지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강요일 뿐입니다.
배고픔을 없애주는 한약이 있듯이, 갈망감을 없애주는 한약이 있으니 그것으로 치료하시고, 환자에게 의지가 약하다고 비난해선 안됩니다.
단주? 절주?
어떤 환자분들은 평생 술 끊는 것은 싫고, 절주를 하고 싶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술 마시고 노는 것이 즐겁고 재밌기도 하지만, 그것 말고는 할 것이 없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슬프고 불쾌한 감정들을 스스로 떨쳐내지 못하고 술의 힘에만 의지하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한마디로 살아갈 낛이 없는 경우지요. 운동도 싫고, 취미도 싫고, 그야말고 다 귀찮은 겁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부터 단주를 하기 보다는 절주를 목표로 치료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답니다. 3개월 복약후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한달 ~두달에 한번씩 2주 정도 한약을 복용한다면, 절주와 함께 심각한 상태에서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중단하고 극심한 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 보다는 이 방법이 그나마 차선입니다.
현대의학의 치료법과 한의학적 치료법 차이.
현대의학에선 입원, 약물, 교육(상담, 심리치료)을 통해 치료하고 있습니다.
1. 입원치료는...
폭력이나 자해등으로 인해 가족이나 환자 자신에게 신체적인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 또는 잠깐동안이라도 술과 격리시키기 위해, 혹은 알콜의존임을 인정하지 않고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에게 인정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입원을 반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이 입원을 한다고 술을 마시고 싶은 끔찍한 갈망감과 유혹감이 사라지는 것은 전혀 아니랍니다. 따라서 만일 환자가 약만 제때 먹어준다면 입원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는 한약을 강제로 먹이기 위해 입원시키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환자는 입원에 대해 병적으로 거부하는 경향이 강하며, 특히 강제입원을 당한 경우는 퇴원을 하기 위해 갖은 거짓말과 협박, 욕설, 이간질을 한다는 것을 아셔야 하며, 의료진을 믿고 함부로 퇴원시켜서는 안된답니다.
2. 약물치료는...
섭취한 알콜이 분해되면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되며 이것이 두통, 블랙아웃(필름끊기는 현상), 구역,숙취, 폭언과 폭력, 중독을 유발하는데, 인체는 이 독성물질을 아세틱에시드라는 무독성 물질로 변화시키고 소변으로 배설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렇게 술을 해독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현대의학적인 약물치료(알콜스탑이라고 하는 약 - 디설피람)는 아세트알데하이드란 독성물질이 몸에 쌓이게 만들어줍니다. 그 상태에서 술을 마시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독성물질이 더욱 쌓여서 구토,두통등의 더욱 강한 고통을 유발합니다. 그렇게 해서 술을 먹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지요. 그러나 그걸 알면서 약을 먹는 중독자는 없습니다. 반대로 술을 먹기 위해 약을 먹지 않으려고 하지요. 몰래 약을 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약을 먹고도 술을 마셔서 사망하기도 합니다. 독성물질이 너무 쌓이게 되어 사고가 나는거죠. 결국 사망사고가 빈발하면서 약을 판매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 이외엔 약효가 별로 없어서 인기가 없구요. 수면제와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정도가 처방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국 치료약은 현대의학에선 없습니다. / 반면에 한방에선 있습니다.
3. 교육, 상담, 심리치료, 종교치료...
현대의학에선 오직 상담, 심리치료, 교육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현재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는 알콜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전달하고 그 위험성을 알려 스스로 단주하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알콜의존이란 병 자체가 자신이 중독임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으며, 이미 중독으로 인해 인격적인 퇴보현상 탓에 교육에 비협조적인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쉽게 흥분하고 자포자기 하기도 하며, 비정상적인 언행을 하는 환자분들이 처음부터 상담 교육을 꾸준히 받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심리치료는 상당히 좋은 방법으로 알콜중독환자들의 내적인 불안감, 외로움, 분노등을 해결함으로써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아주 좋은 치료법이나 비용이 비싸고, 효과를 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고, 환자들이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예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생활하는 노처녀, 노총각 분들은 외로움이 극심합니다. 그 외로움은 심리치료나 취미생활, 동호인 활동을 통해 극복하시거나 화병을 다스리는 한약치료를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위에서 본 것처럼 현대의학에선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의지로 몇 주 내지 몇 달 끊었다 하더라도 갈망감은 여전히 있지요. 간혹 견디기 힘든 만큼의 심한 갈망감이 올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넘지 못해서 또 다시 수년간의 단주에도 불구하고 중독으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알콜중독이란 질병은 무섭고도 질깁니다. 아직까지 갈망감을 해소하는 치료약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4. 해결책은 한방 약물 치료에 있습니다...
반면에 한방에서는 갈망감을 유발하는 각종 금단현상을 빠르게 없애주는 치료약물이 있습니다. 갈망감이란 것은 불쾌감하고 연관되는데 ‘저거 한잔만 마시면 금방 기분이 좋아질텐데...’하는 느낌입니다. 즉 지금 현재 몸이 불쾌하기 때문에 갈망감이 느껴지는데, 그 불쾌감이란 것은 ‘감기 같은 오한, 식은땀, 피로, 두통, 구역, 손떨림, 복통,설사’ 등입니다. 이런 불쾌감이 생길 때 술에 대한 갈망감이 심해진답니다. ‘한잔만...저거 한잔만 마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는 유혹이 파도처럼 밀려온답니다. 그 금단현상과 갈망감을 해결하는 약물이 한약에 있습니다.
한약중엔 금단현상을 없애주는, 숙취를 없애주는 약재들이 아주 많습니다. 흔하게 알려진 것이 칡뿌리인 갈근, 칡의 꽃인 갈화, 콩나물 등이 있지요. 그러나 이것 몇가지로는 금단현상을 없애진 못합니다. 왜냐면 금단현상은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기전을 통해 나타나는 복합현상입니다. 그것을 몇가지 약물로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 복잡하고 다양한 기전에 맞는 약재들을 섞어서 적절한 비율로 배합을 했을 때만 빠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답니다. 따라서 알콜중독 전문 한의원에서 적절한 처방을 받으십시요.
1주일 정도면 식사를 스스로 찾기 시작하며,
2주일 정도면 식사량이 정상으로 돌아오거나 더 먹기도 합니다. 금단현상이 없어지고, 술의 량이 줄이 시작합니다.
4주 정도면 폭언, 폭력이 사라지고 술이 반이하로 줄어듭니다.
2개월 정도면 스스로 단주를 시도할 정도로 금단현상이 크게 감소합니다.
3개월이면 단주에 성공하게 되며, 환자의 섬뜻한 눈빛이 사라지고 분노가 줄어들며, 감정이 조절되어 웃음과 미소를 띤 얼굴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때가 진짜로 중독에서 풀려난 것입니다.
이때 부터 비로서 상담,교육,심리치료, 종교적인 치료 등을 제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전에는 시작 자체가 어려우며 성급한 시도는 오히려 치료자체를 거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