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생(19세), 여자, 1년 정도 전에 신경정신과 상담/약물 치료 1개월 가량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자해(손목이나 팔등을 칼로 긋는 행동)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잤었습니다.
자살하려 손목을 그었다가 겨우 살아나기도 했구요...
병원에서 받아온 약들이나, 집에 있는 진통제 등을 한 번에 다 털어먹고 게워내는 짓도 반복했습니다.
병원 치료를 하고나서 아빠, 엄마간의 사이도 많이 좋아졌고 약 2년 이상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아무런 대화도 없고, 집 안이나 집 밖이나 만나도 모르는 사람인 양 지냄)도 나아졌구요...
공부에 관해 지고있던 무게도 조금은 사라져서 한동안은 우울증이 다 나은 듯 지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사이가 조금이라도 어긋난다 싶으면 크게 불안해지고, 괜찮아졌다 싶으니 또다시 이어지는 공부에 대한 기대와 부담, 아빠의 기대치에 못 미치게 되어 시선이 냉담해진다 싶으면 눈치를 계속 보게 되고.. 여러가지가 자해로 이어지게 되네요.
예전엔 대놓고 피를 철철 흘려도 별로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 지 고민은 안 했는데 지금은 상처 난 것을 보면 어쩌나 하는 걱정까지 해야 되니까...
오히려 언제 죽어도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었던 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구요
게다가 반 년쯤 전에 한 번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환청(반복적으로 죽으라는 내용의 말)이 들린 이후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기 전 처럼 조용한 때에 환청은 아닌데 자꾸 머릿속에서 죽어버리라는 내용이 떠오릅니다.
이러면 자려고 누웠다가도 깨서 손목을 바늘로 수번 찌르거나, 허벅지를 긋는 행동을 하게 되구요.
자해를 할 때엔 제정신이 아닌 듯 하기도 한게.. 언제 또 크게 사고를 칠 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뭐 어떻게 해야될까요? 우울증에, 정신분열은 맞는건가요?
아직 미성년자라... 보호자 동행, 연락 없이 병원에 다닐 수 있을지도 궁금해요. 눈에 보이는 식으로 일시적이게 잘 지냈다가 후에 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면 그냥 저 혼자 바뀌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해서..
아, 이 지역에 있는 신경정신과는 한 곳 밖에 없는데 저번 치료때 뭐랄까... 크게 믿음이 가는 의사선생님이 아니여서 그런지 상담을 해도 별로 진실한 이야기는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첫인상이 그랬다보니.... 두세번 더 갔어도 치료가 될거라는 기대는 놓아뒀거든요.
사실 약도 틈만나면 한번에 털어먹다보니 제대로 먹은 때가 없고..
이래도 갔던 병원에 가야될까요? 같은 지역 내에 있는 다른 정신과 병원이 있긴 한데 왠지 입원 시설이 있는 병원은 방문하고 싶지 않네요.. 타 지역으로 나가볼까요?
도와주세요.....
답변)
정신분열증은 아닌 듯 하며, 우울증 같군요.
정신분열증 환자의 글이 아니군요.
좀 더 일찍 병이 왔었다면 :
Failure to strive
Failure to thrive (FTT) is a medical term[1] which denotes poor weight gain and physical growth failure over an extended period of time. Common usage refers to infancy. However, the term is also applied to geriatrics. As used by pediatricians, it covers poor physical growth of any cause and does not imply abnormal intellectual, social, or emotional development. Failure to thrive is weight consistently below the 3rd to the 5th percentile for age, progressive decrease in weight to below the 3rd to the 5th percentile, or a decrease in the percentile rank of 2 major growth parameters in a short period. The cause may be an identified medical condition or related to environmental factors. Both types relate to inadequate nutrition. Treatment aims to restore proper nutrition.의 상태...
7세,, 9세,,, 12~13 살을 지나면서,
세상의 모든 불운 不運 의 원인은 나............
나 때문에, 집안이 이렇고, 나만 아니었으면 집안이 이렇지 않았을 것이고,
내가 못나서 집안이 이렇게 되었다.................
유아기의 성장실패( 成長 失敗 ) 를 간신히 극복하였으나, 아직도 환경은 변한 것이 없음.
현재 상태로 그냥 놔두면, 가벼우면 해리성 장애, 보통이면 우울증, 혹은 성인형 자폐증,
심하면 경계성인격장애란 성격장애로 귀결될 수 있겠음.
우울증 혹은 우울한 마음이란, 단지, 진단이 아닌, 위의 병명들과 잠시 존재하는 감정일 뿐.
어렵지만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