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환자 현황
2010년 5만5000여명이 진료
우리나라에서 최근 조울증 발병이 높아지는 요인
1. 성공에 대한 강한 집착
2. 취업난으로 인한 젊은층의 위기의식
3. 사회생활에 대한 부담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4. 최근 급변하는 산업화와 정보화가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조울증의 증상 및 특징
1. 조울증은 우울증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조울증은 기분이 좋을 때는 의욕이 넘치며 잠을 안 자도 피로감을 잘 느끼지 않습니다.
3.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해 분에 넘치는 일을 시도하기도 하며
과대망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4. 일반적으로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수다스럽고 목소리가 커집니다.
5. 수면에 대한 욕구가 감소돼 보통 평소보다 몇 시간 더 일찍 깨며
잠을 자지 않고 며칠 간 지내고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성욕이 급격하게 증가하기도 하며
7.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방에 틀어박혀 있거나 무기력감을 느끼기 때문에
활동성이 급격히 줄어듭니다.
8. 우울증은 고연령층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데 반해,
조울증은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부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9. 급격한 감정 기복,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성 높아
우울증 환자 자살률이 5~10%인 반면
양극성장애 환자의 자살률은 15%에 이르고
환자 10명 중 9명은 재발할 정도로 재발률도 높습니다.
조울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
조울증은 기분이 좋을 때 굉장한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않을 할 때가 있어서 문제가 됩니다.
1. 조울증인 사람들은 과대한 계획을 세운 후에 자신만만하고 야심찬 계획이
좌절될 경우 쉽게 과민하게 변하며
2. 사소한 일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 행동을 일으킬 수도 있고,
충동 조절에 문제가 있어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기도 합니다.
3.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피해 사고에 과도하게 집착하기도 하고
이는 복잡한 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문제가 커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 보다 조울증 치료가 어렵다?
우울증의 경우 약을 먹고 상담을 받으며 극복하려 노력하지만
조울증의 경우 병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울증 치료 방법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합니다.
심한 경우 사회에서 사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기도 하는데
약을 먹고 심리치료를 하면 빠르게 치유 될 수 있는 병입니다.
그리고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관계나 운동, 취미생활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를 점점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울증 예방법
1.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 해야 합니다.
2. 조울증은 우울증보다 치료가 어렵고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취미생활 등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3.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햇빛을 많이 쬐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4. 음주는 정신을 예민하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조울증의 발병 연령은 주로 20-40대에 많이 나타남
조울증 환자의 70% 정도는 우울증으로 시작합니다.
따라서 10∼20대에 우울증 치료를 적절하게 해서
재발을 막기 위한 장기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시기인 30∼40대의 조울증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42.6%로,
우울증 진료인원 점유율인 30.7%에 비해 약 12%포인트 높습니다.
또한 20대의 조울증 진료인원은 15.7%였지만
우울증 진료인원은 9.1%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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